옥포제
사관생도들이 1년 동안 실시해온 문화 활동 및 체육 활동을 총결산하고
생도들의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축제로서 각종 초청공연과 문학제,
연극제, 시화전, 서예전 및 학술제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 기간에는 부모 및 친지들이 초청되며 외부인에게도 학교가 개방된다.
명예중대임명식
명예중대 제도는 사관학교 생도대의 전 중대 가운데, 1년간의 학업성적,
내무생활 및 각종 경기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얻은 중대를 명예중대로 선발하여
사관생도로서의 각종 특전을 타 중대보다 우선적으로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사관생도들의 체력을 단련시킴은 물론, 사관생도들간의 선의의 경쟁심을
유발시키고 단체의 일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속감, 협동심, 단결심 및 감투정신을 함양시킨다.
지휘근무교대식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연 3회에 걸쳐 지휘근무 교대식이 거행된다.
따라서 각 기수의 생도들은 3학년 생활 중 (4학년 순항훈련 중)에 맞이하는 임시연대를 시작으로,
4학년이 되어서 1, 2차연대의 지휘근무를 맡게 된다.
이는 가능한 많은 생도들에게 지휘통솔 능력을 배양케 하고
군조직의 상명하달 체계와 특성을 이해하게 하기 위함이다.
지휘근무 교대식은 이전 연대와 다음 연대가 지휘근무를 교대하는 행사로써,
전 사관생도가 연병장에 모여 엄숙하게 실시된다.
이 의식에서는 이전 근무생도들의 노고를 기리고 다음 근무 생도들의 보람찬 지휘를 기원하게 되는데,
이전 근무자 생도가 다음 근무자 생도에게 지휘 예도를 인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실시된다.
지환식
4년간의 힘든 생도생활을 마치고 영광스러운 졸업 및 임관을 앞둔
졸업생에게 후배 사관생도들이 졸업 기념 반지를 증정하는 행사로서,
빨간 루비반지는 해군사관생도의 명예와 진리를 상징한다.
보텀인계식
사관학교에서는 1학년 생도를 보텀(Bottom)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보텀인계식은 1학년 생도의 고유 업무라 할 수 있는 청소와 각종 궂은 일 등을 2학년 진급과 동시에
신입생에게 인계하는 의식이다. 생도생활 초기의 적응단계인 보텀 기간은 신입생들에게 생소하고
다소 힘들지만 생도생활을 마친 후에는 가장 보람차고 자랑스러웠던 기간으로 기억에 남게 된다.
1학년 생도들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장기를 선보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긍정적 이미지를 선배 생도들에게 심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국군의날 행사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는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분열과
시가지 행진을 통해 해사 생도의 당당한 모습을 내외에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