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기 士官生徒 졸업 및 任官式 거행
21세기 대양해군의 주역 탄생!

 계속되는 가뭄을 한번에 해소시켜준 봄비가 내린 지난 3월 14일, 우리 학교 연병장에서 김대중 대통령 내외 및 김동신 국방부 장관, 장정길 해군참모총장, 학교장 등 내외 귀빈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56기 사관생도의 졸업 및 임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 학교 최대의 행사로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해군, 해병대 장교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덕성을 쌓으며 체력을 연마해온 생도들이 생도생활을 마감하고 신임 해군장교로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대통령에 대한 경례와 동시에 양만춘함에서 발사된 21발의 예포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졸업증서 수여, 상장 및 상품 수여, 임관선서 및 임관 사령장 수여, 학교장 식사, 대통령 치사, 분열 및 폐식사의 순으로 거행되었으며 이들 신임소위들은 임관 선서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장교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맹세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국가 해양 안보를 위해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임관을 축하하고 앞으로 다가올 해양시대에 해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양해군건설의 밑거름이 될 젊은 소위들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올해 있을 4000t급 구축함의 진수와 차기 잠수함과 대잠초계기의 도입 등 국력에 걸맞는 해군력 구축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해군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였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선배의 졸업 및 임관을 축하하는 사관생도들의 분열이 펼쳐지는 동안 연병장 앞 해상에서는 최신예 한국형 구축함인 양만춘함과 잠수함인 이종무함을 비롯한 해군의 정예 함정들이 배치되어 대한민국 해군의 위용을 한껏 뽐내었으며, 환영전단 사이에 배치되어 있던 거북선이 총통을 발사하였고, 이어 특수전대원들이 반잠수정과 고무보트의 해상사열 등의 시범을 보였다.

 이날 임관하게 된 56기 신임 소위들은 교육사령부에서 2주간의 보직 전 교육을 받은 후 각자 배치받은 함정으로 이동하게 된다.

     

 앞으로 대양해군건설의 밑거름이 될 이들 초임장교들의 앞날이 새로이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게 빛나길 바란다.

 한편, 이번 졸업 및 임관식에서 쌍둥이 형제 해군장교와 3쌍의 부자동기가 탄생해 화제가 되었다.

 외모는 물론 말투까지 꼭 닮은 일란성 쌍둥이 길태준, 길범준 소위는 미래에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바다에서 찾고자 함께 해사에 진학하기로 의기투합했다고 한다.

 "지난 4년간의 생도생활은 사고의 지평을 열고 인내와 희생을 배운 기간"이었다고 밝힌 이들은 이제 함께 생활했던 지난 23년간의 시간들을 뒤로하고 조국수호를 위해 각자의 임지로 헤어지게 되었다.

 또한 29기 동기생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임관하게 된 이재욱, 서현탁, 허 완 소위는 자신들이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처럼 스스로에 부끄럽지 않은 해군 지휘관의 길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4년간의 생도생활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한 이영구(李英求) 신임 소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사관생도로서 보낸 지난 4년간의 세월동안 어떠한 역경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작될 대한민국 해군장교의 길 위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명예로운 군인의 삶을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통령상에 못지 않은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졸업생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 소위 이영구 (전산과학과)

◆국무총리상 소위 강희랑 (전기공학과)

◆국방부장관상 소위 박경원 (전자공학과)

◆합동참모의장상 소위 권준문 (경영과학과)

◆해군참모총장상 소위 이진호 (전기공학과)

◆UN군사령관상 소위 전형진 (해양학과)

◆해병대사령관상 소위 오동식 (해양학과)

◆교 장 상 소위 노준현 (기계조선공학과)

- 취재부 박준철 기자 -

김대중 대통령 졸업 및 임관식 연설문(全文)

     
취 재 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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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해사의 미래, 힘찬 북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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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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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8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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