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선수! 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삼군사관학교 체육대회. 삼사체전의 부활로 우리들은 하루에도 수 십번 씩 '필승'을 외친다.

후배는 선배에게 선배는 후배 생도에게 암런 생각 없이 필승을 말하곤 한다. 더군다나 작년 삼사체전의 우승을 차지했었기에 필승이란 단어가 너무 쉽게 느껴졌기에 그 '필승'을 이루기가 얼마나 어려움 일인지 모두들 잊고 생활한다. 승리를 하기 보다 그 승리를 지키기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것은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교훈이다. 그러한 우리들에게 진정한 '필승'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다음달이면 서울에서 진정한 승리의 기회가 올 것이다. 삼사체전 그날의 승리를 얻기 위해 해군사관학교와 전 해군을 위해 땀흘려온 축구, 럭비 대표선수들을 필두로 생도 총원이 전군과 전 국민 앞에 그 기상을 보일 때가 온 것이다. 벌써부터 우리의 가슴은 승리의그 함성으로 울리고 있다. 자랑스런 해사인들이여!

자랑스런 충무공의 후예들이여! 거친 파도와 같은 그대들의 기백으로 저 육지보다 드넓고, 하늘보다 푸른 바다의 위대함을 만인 앞에 떨쳐 보이자!

"내가 해군사관학교를 위하여 바칠 수 있었던 것은, 땀과 피와 눈물뿐이었다.(54기 럭비반장 해병소위 신경철)"

-통합 동기회장 김성준 생도-

 

대표선수! 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2

 해사! 그대의 자랑이듯 그대 해사의 자랑이어라! 자랑스런 동기,후배 대표선수 생도들. 이제 삼군사관학교 체육대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또다시 동대문대첩을 승리로 이끌 때가 왔습니다. 여기 옥포만에도 생도 총원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작년의 우승을 재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여 분투하고 있을 때, 응원본대의 생도들은 대표선수들에게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 여러분의 하루하루 응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들 외에도 시설반, 인라인 스케이트반, 기수반 생도들이 응원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러한 노력이 여러분이 지금껏 흘려온 땀방울에 비하면 조그마한 것일지 몰라도 승리에 대한 염원만큼은 어느 누구도, 우리의 앞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승리의 열매를 맺게 해준 땀과 눈물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盡人事待天命! 여러분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승리뿐입니다. 10월 2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승리의 얼굴로 다시 만납시다. 대표선수 파이팅!

-연대장 박영진 생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