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주요소식

“부하 구하고 산화 故 이인호 소령 희생정신 새긴다”

앨범형 게시판

2020-08-31 07:18:43.0

앨범형게시판
글쓴이 공보정훈실 조회수 194

- 해군사관학교(해사)는 11일 교내 이인호 소령 동상 앞에서 ‘베트남전쟁의 영웅’ 고(故) 이인호 소령의 넋을 기리는 54주기 이인호제를 거행했다.

- 김명수 교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가족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약력 및 공적 소개, 헌화 및 분향, 묵념,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 고인은 지난 1966년 해병대 대위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해 같은 해 8월 11일 투이호아 지구 전투에서 동굴 수색작전을 지휘하던 중 적의 수류탄을 안고 산화해 부하들의 목숨을 구했다.

- 이에 정부는 그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령 특진과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했고, 미국 정부도 은성무공훈장을 추서했다. 또한 해군은 이듬해 모교인 해사에 그의 동상을 세우고 매년 전사일에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 김 교장은 추모사에서 “고 이인호 소령은 적의 수류탄 공격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몸을 던져 부하들을 구하고 살신성인한 참군인의 표상”이라며 “우리는 선배님의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을 가슴에 되새겨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강한 해군·해병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편 고 이 소령의 군인정신을 본받아 뛰어난 리더십과 희생정신을 갖춘 해군·해병대 장교와 사관생도에게 수여하는 이인호상은 한상호 해군대위, 조재용·박원범 해병대위, 최윤호·서지호 생도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