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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분석... 좁은 공간 '운동능력 극대화'

앨범형 게시판

2021-04-15 18:3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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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보정훈실 조회수 609

해군사관학교(해사)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함정 승조원들의 전투체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함정 전투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교직원까지 확대 운영한다.

함정 전투체력 증진 프로그램은 함정 내 공간이 협소한 탓에 간단한 맨손 운동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함정 승조원들의 전투체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9년 개발된 해군만의 특화된 운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수상함과 잠수함 각각 2척을 함정 전투체력 시범함으로 선정해 운영하는 등 교육 관련 동영상을 제작 보급했고, 지난달에는 사관생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특히 ‘함정 전투체력 증진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이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야외 및 단체운동이 제한되면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가장 먼저 개인별 체성분과 혈압 등을 확인하는 건강 수준 체크에 이어 서전트 점프(순발력) 등 8가지의 기초체력 수준을 측정하는 평가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춰 짐스틱, 밴드, TRX, 캐틀벨, 바이퍼, 폼롤러, 맨몸운동 등을 실습하는 함정 전투체력단련 운동법 교육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미 해군특수부대원들이 장기간의 함정 편승 시 좁은 실내에서 전투체력을 기르기 위해 개발한 운동법인 전신저항운동 TRX(Total body Resistance eXercise)를 비롯해 밴드, 짐스틱, 폼롤러 등 간단한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은 함정, 사무실 등 좁은 공간에서 언제나 실시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부상 위험 없이 좁은 공간에서도 근지구력·심폐지구력뿐만 아니라 전신의 근육까지 고루 기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주관한 김성진(중령) 문화체육처장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함정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운동능력 향상을 극대화한 것이 함정 전투체력 증진 프로그램의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함정 맞춤형 운동법을 개발해 해군 장병들의 체력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