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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생도 생활예규 전면 개정 박차

앨범형 게시판

2021-03-29 09:3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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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보정훈실 조회수 304

해군사관생도들의 기본권 보장 강화를 위한 행동규칙 재정립을 모색하는 대화의 장이 열렸다.

해군사관학교(해사)는 23일 교내 대강당에서 김현일 교장 주관으로 ‘사관생도 생활예규 전면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사관생도·교수·훈육요원·교직원 대표 등이 참석해 사관생도 생활예규 전면 개정을 위한 계층별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원격 교육체계를 활용한 언택트 참가도 병행했다.

대토론회는 기본권 보장과 연계한 각종 규정 개선 필요성 검토, 기본권 보장과 교육목표 달성이 조화되도록 처분규정 보완, 자발적·능동적 생활 유도를 위한 학년별 생활목표 검토, 사관생도 자치제 고도화 방안 등 4개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주제별 안건에 대한 사관생도·훈육장교 등이 참여한 사전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신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의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토론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원격으로 참여한 사관생도에게도 발언권을 부여해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이에 앞서 해사는 지난 11일 사관생도 생활예규 전면 개정을 위해 자치제·훈육장교·윤리 법무 분과로 세분화한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또 TF를 중심으로 사관생도 생활예규 중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지 않거나 기본권을 침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파악하는 등 예규 개정이 필요한 부분을 식별하고 있다. 앞으로 해사는 사관생도 자치기구를 중심으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토론회, 사관학교 발전 세미나, 대외 전문 자문위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사관생도 생활예규를 전면 개정할 방침이다.

김현일 교장은 “사관생도 생활예규는 사관학교 설립 취지와도 관계되는 것”이라며 “정예 호국간성 육성이라는 사관학교 설립 목적과 사관생도로서 기강이 확립된 가운데 사관생도 기본권을 보장하고, 자치제를 고도화하도록 생활예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